조도&관매도 1박2일(1일차)
  8월 6일(토)~7일(일)

  31인승 리무진

  가이드 정 교

  04:30 - 성서출발

  08:00 - 진도 / 조식(제공)

  09:10 - 진도항 도착 (승선준비)

  10:00 - 진도항 출발

  10:40 - 조도 도착

  ----  - 하조도 등대 트레킹(30분~1시간)

  ----  - 조도 점심(맛집 찾았습니다._

  ----  - 상조도 도라산 전망대 (한국의 하롱베이)

  ----  - 하조도 돈대산 산행 (2:30분 - 짧은 코스였지만 날씨가 더워 고생하셨습니다.)

  17:30 - 숙소 / 샤워

  18:30 - 저녁 - 회 정식 + 당일 낚시로 잡은 민어 공수 (저번까지 조도의 식사가 별로였는데 이번부터 KJ수준에 맞는 맛집 선정)

  ----  - 자유시간
그동한 조도의 식사가 조금 부실했는데 좋은 식당과 거래를 확보해서 업그레이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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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토) 새벽 4:30분 성서에서 마지막 탑승자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09시경 진도의 팽목항(진도항)에 도착하여 승선 준비를 하고 잠깐의 휴식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조도내에서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서 타고왔던 버스를 조도까지 싣고 들어갑니다.

   40분만에 하조도의 창유항에 도착을 합니다.

   진도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조도는 하조도와 상조도로 떨어져 있고 지금은 조도대교 다리가 이어져 차량이 오갈 수 있습니다.

   조도의 모든 행정 기반 시설은 하조도에 모여있고 여행객들의 숙소도 하조도에 있습니다.

   여행중에 상조도에서는 도리산 전망대에 올라 한국의 하롱베이 경치를 보는 것이고 나머지 등대나 돈대산 산행은 하조도에서

   이루어지겠습니다

 조도에 도차해서 버스로 하조도 등대 주차장까지 이동하고 200m정도 5분 걸어면 하조도 100년 등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조도 등대는 정말 멋진 풍광을 간직 한곳입니다. 조금 더웠지만 모두들 하조도 등대에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시고

 사진도 많이들 찍어셨습니다.

  이날 하조도 등대 앞쪽은 옅은 해무가 끼어 멋진 그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해무 사이로 간간히 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등대 200m 위쪽으로 전망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하조도 돈대산 산행을 이곳까지 5시간 정도 이어지는 코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덥기도 하고 대부분 초보자분들이라 산행마을 입구에서 돈대산-유토마을 고개 까지 2시간 정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도+관매도 1박 2일 진행중에 숙소는 물도 잘나오고 큰 문제가 없었는데 식당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 지금까지 음식이 만족 스럽지 못했고 kj측에서도 많은 고민이었는데..

  이번부터 좋은 식당들과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점심은 고등어 구이와 제육볶음이 한상에 차려졌는데 모두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장님과 kj산악회 손님을 위해서 꾸준히 거래하고 잘 부탁드렸습니다.

 아래 회는 점심 먹은 식당에서 다른 손님이 주문해놓은 회를 잠깐 찍어봤습니다. .. 저희는 저녁에 다른 식당에서 회정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과 함께 kj가 언제나 맘 껏 쏘는 막걸리 소주 한잔씩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배정된 숙소에 잠시들러 베낭이나 짐을 내려놓고 아주 간단한 차림으로 상조도 도라산 전망대로 이동을 합니다. 도라산 전망대를 갔다가 오는길에 산행입구에서 산행을 바로 시작합니다.

                                          도라산 전먕대 100m 바로 아래까지 차량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바다 풍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하롱베이를 잠시 감상하고 돈대산 산행입구로 이동을 합니다.

   도라산 전망대 둘러보고 산행입구 이동후에 2시간 정도 돈대산 산행을 하겠습니다.

돈대산 산행중에 잘 아는 낚시꾼으로 부터 여름철 보양식 고급 어종인 민어를 잡았다는 전화가 옵니다.

급한 마음에 차량을 불러서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직접 확인을 하고 구입 결정을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급한 마음에 구입은 해놓았는데... 마침 저녁도 회정식으로 업그레드 해놓은 상태라..

그렇다고 저혼자 다 먹을수도 없고....

일단 회를 떠놓고 원하는 분들에게 품빠이 개념으로 먹는 방향으로 해보기로...

또 문제는 민어는 그냥 아무나 회를 뜰 수 있는 어종이 아니고 부위별로 민어회를 다루기 때문에 여러군데 연락을 했지만...

결국 저녁 먹는 식당에 사정 사정을 해서 민어 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담에도 좋은 횟감이 잡히면 연락을 하거나 kj산악회가 조도에 들어오면 고기를 잡아 놓겠다고...

이렇게 해서 그간 문제가 되었던 조도의 먹거리는 앞으로 조도+관매도 행사시에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돈대산 산행후에 숙소에서 샤워하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 식당에 모였습니다.

기본 저녁으로 제공되는 회 정식으로도 나름 괜찮은 수준이고....

일부는 숙소로 가시고 일부는 미리 떠놓은 숙성시킨 민어회로 조금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어는 버릴게 하나도 없다는 여름철 보양식 어종으로 일반 내륙에서 맛 볼수 없고

목포쪽에서도 민어회는 선어정도로만 먹을 수 있고 조도나 낚시배가 아니면 바로 먹어 볼 기회가 없는 귀한 어종입니다.

8월달까지 민어회를 먹어볼 수 있겠고 9월 지나서는 조도에서 싱싱한 제철 어종의 삼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삼치를 잡아 보겠습니다.